창원 아파트 13층서 불…1명 중상 10명 연기흡입

박영수 기자 2024. 2. 1.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일 오전 7시 6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3층에 거주하는 A(81) 씨가 호흡곤란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19는 완진 후 인명 구조에 나서 오전 7시 30분쯤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된 13층에서 A 씨 구조하고 연기 흡입한 이웃 주민 10명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방 신고받고 21분만에 완진
중상자 최초 발화 지점서 구조
1일 오전 불이 나 전소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아파트 내부 모습. 창원소방본부 제공

창원=박영수 기자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일 오전 7시 6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3층에 거주하는 A(81) 씨가 호흡곤란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12~18층 주민 10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창원소방본부는 신고를 받고 5분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불은 신고 접수 후 21분만인 오전 7시 27분쯤 완진됐다. 119는 완진 후 인명 구조에 나서 오전 7시 30분쯤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된 13층에서 A 씨 구조하고 연기 흡입한 이웃 주민 10명도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과 경찰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초 신고자는 이 아파트 경비원으로 소방벨이 울리고 13층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119에 신고했다. 불이 난 아파트는 1999년 건축된 지하 1층·지상 19층 규모로 총 6개 동에 459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