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얀마군부 협력자 4명·단체 2곳 신규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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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쿠데타 발발 3년에 즈음해 미국 정부가 미얀마 관련 신규 제재를 발표했다.
미국 국무부와 재무부는 미얀마 군사 정권에 협력한 개인 4명과 단체 2곳을 새롭게 제재 대상에 포함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무부는 "우리는 군부가 진로를 바꿔 미래의 민주적인 버마(미국이 쓰는 미얀마 국호)를 향한 의미 있고 포용적인 대화를 위한 공간을 창출할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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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발발 3년에 즈음해 미국 정부가 미얀마 관련 신규 제재를 발표했다.
미국 국무부와 재무부는 미얀마 군사 정권에 협력한 개인 4명과 단체 2곳을 새롭게 제재 대상에 포함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무부는 이번 제재가 민간인을 탄압하는 미얀마 군정의 군사 활동을 지원하는 자금원과, 미얀마내 무기 생산에 물자 등을 공급한 세력을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우리는 군부가 진로를 바꿔 미래의 민주적인 버마(미국이 쓰는 미얀마 국호)를 향한 의미 있고 포용적인 대화를 위한 공간을 창출할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밝혔다.
미얀마 군부는 2021년 2월 쿠데타를 일으킨 뒤 반대 세력을 폭력으로 진압하며 권력을 유지해왔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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