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혜, 국극단 공주님으로 tvN ‘정년이’ 합류

배우 김윤혜. 사진 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김윤혜가 tvN 새 드라마 ‘정년이’의 출연을 확정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다룬다.

김윤혜는 극 중 우아하고 나긋나긋한 자태를 지닌 매란국극단의 공주님 서혜랑 역으로 분한다. 춤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으로 여자 주연을 도맡은 그는 국극단 내 남자 주연을 맡은 문옥경(정은채) 외에도 윤정년, 허영서(신예은) 등과 호흡하며 작품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그동안 탄탄하게 쌓아온 출연작 중 tvN ‘빈센조’ ‘별똥별’ 등에서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인 그는 넷플릭스의 드라마 ‘종말의 바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코믹 로맨스 영화 ‘봉태리’에서 가짜농부 봉숙 역으로 힐링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윤혜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정년이’는 올해 촬영해 방송될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