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 ETF’ 첫 월배당 지급

2024. 2. 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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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SOL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합성)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첫 월배당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 ETF는 배당에 포커싱 된 월배당 ETF로서 개인투자자, 특히 퇴직연금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통해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지급될 첫 분배금은 102원으로 예상했던 대로 월 분배율 1% 이상을 기록했고, 연 분배율은 10%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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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SOL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합성)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첫 월배당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분배락 전일인 지난 달 29일까지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를 매수해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이날 주당 102원의 분배금이 지급된다. 분배금의 입금 시간은 증권사 정책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 ETF는 배당에 포커싱 된 월배당 ETF로서 개인투자자, 특히 퇴직연금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통해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지급될 첫 분배금은 102원으로 예상했던 대로 월 분배율 1% 이상을 기록했고, 연 분배율은 10%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SOL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 ETF는 지난해 12월 말 상장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자금 유입이 일반계좌보다 더 큰 것이 특징이다. 이 기간 동안 개인투자자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약 200억원, 일반계좌에서는 약 140억원을 매수했다. 이 같은 매수세에 힘입어 80억원으로 상장한 SOL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 ETF는 상장 한달 만에 340억원 규모로 불어났다.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는 미국 장기채권을 커버드콜 전략으로 투자해 안정적으로 월배당을 수취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국내 투자자에게 TLTW로 잘 알려진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Buywrite Strategy ETF’와 유사하게 운용된다.

배당에 집중한 월배당 ETF인 만큼 매월 안정적인 현금을 창출 하고자 하는 월배당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특히 절세와 과세 이연 혜택이 있는 퇴직연금 계좌(DC·IRP)에서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 가능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연금 계좌와 가장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한편, ‘커버드콜 전략’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의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기초자산이 하락할 경우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되는 특징이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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