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20개월 만에 첫 대중 수출 플러스...1월 무역수지 3억 달러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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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3억 달러 흑자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대(對)중국 수출이 20개월 만에 플러스(전년 동기 대비 성장)로 전환하는 한편 반도체 수출 또한 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대중 수출은 10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성장하면서 2022년 5월 이후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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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3억 달러 흑자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대(對)중국 수출이 20개월 만에 플러스(전년 동기 대비 성장)로 전환하는 한편 반도체 수출 또한 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 늘어난 546억9,000만 달러로, 2022년 5월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플러스를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 대비 7.8% 감소한 543억9,000만 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3억 달러 흑자였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대중 수출은 10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성장하면서 2022년 5월 이후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대(對)미국 수출 또한 역대 1월 중 최대 수출 실적인 102억 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2017년 12월 이후 73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인 56.2%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플러스흐름을 이어갔다. 자동차 수출(24.8%)도 역대 1월 기준 최대 실적인 62억 달러를 기록해 19개월 연속 증가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대중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수출 플러스, 무역수지 흑자, 반도체 수출 플러스 등 수출 회복의 네 가지 퍼즐이 완벽히 맞춰졌다"며 "완연한 회복세가 올해 최대 수출 실적이라는 도전적인 목표 달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는 범부처 정책역량을 결집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예 기자 juy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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