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 협업 마케팅"…이마트·이마트24, '춘식이' 초콜릿·과자 출시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이마트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기획 상품 12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2일부터 15일까지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춘식이 기획 상품은 'ABC초콜릿', '미니 크런키', '허니버터칩', '참붕어빵', '오예스' 등이다. 패키지 디자인에 춘식이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이 중 '미니 자유시간 굿즈 기획'과 '춘식이 피크닉매트 초콜릿 기획' 상품은 춘식이로 디자인 된 '아크릴 키링 2종'과 '피크닉 매트'가 각각 함께 구성됐다.

행사 기간 이마트에서 춘식이 제휴 상품을 포함한 초콜릿 전 품목(노브랜드, 페레로 콜렉션 T24 제외)을 1만원·2만원·3만원 이상 구매 시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10%·20%·30% 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24와 함께 '춘식이'를 공통 테마로 한 협업 마케팅을 펼친다. 양사는 '대한민국, 달콤해져라'라는 슬로건 하에 춘식이 IP(지적재산권)를 공통적으로 활용하면서 각 채널 별 고객 특성에 맞춰 상품 구성에 차별점을 뒀다.

1020세대 젊은 고객층의 비율이 높은 편의점인 이마트24에서는 춘식이 '틴거울', '파우치', '무릎담요' 등 굿즈와 초콜릿이 어우러진 기획 상품들을 메인으로 준비했다. 가족 단위 쇼핑 고객이 많은 이마트는 초콜릿과 과자류로 제휴 품목을 확대했다.

앞으로도 이마트는 오프라인 관계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고민과 상호 교류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다양한 취향을 가진 고객들이 매장에 방문해 본인이 선호하는 밸런타인 상품과 굿즈를 찾는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관계사에 강점이 있는 시즌 행사에 동참해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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