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고우석의 SD, 불펜 페랄타 영입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김하성과 고우석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또 한 명의 불펜진을 영입했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자유계약선수(FA)인 완디 페랄타(32)와 1650만달러(약 220억원), 4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페랄타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좌완 불펜투수로 지난 2016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데뷔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양키스 등을 거쳐 빅리그 8시즌 통산 385경기 19승 18패 61홀드 13세이브,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며 양키스 불펜 중심을 맡았다. 

비시즌 샌디에이고가 영입한 투수진은 모두 저렴하다. 마츠이 유키 5년 2800만 달러 연봉 560만 달러, 고우석 2년 450만 달러 연봉 225만 달러였다.

또 향후 고우석은 마쓰이 유키, 페랄타와 함께 올 시즌 마무리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