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 18% 증가…4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유영규 기자 2024. 2. 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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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올해 1월 수출이 20% 가까이 증가해 4개월 연속으로 '수출 플러스' 기조가 이어졌습니다.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이 작년보다 50% 이상 늘어나고, 타 지역보다 수출 회복 흐름이 더디던 중국 수출이 2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전반적인 수출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추세입니다.

1월 수출액은 546억 9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 증가했습니다.

1월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56.2%로 2017년 12월 이후 6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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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올해 1월 수출이 20% 가까이 증가해 4개월 연속으로 '수출 플러스' 기조가 이어졌습니다.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이 작년보다 50% 이상 늘어나고, 타 지역보다 수출 회복 흐름이 더디던 중국 수출이 2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전반적인 수출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추세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일) 이 같은 내용의 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1월 수출액은 546억 9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 증가했습니다.

월간 수출은 작년 10월 '수출 플러스'로 전환하고 나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월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2022년 5월(21.4%) 이후 20개월 만입니다.

반도체 수출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1월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56.2%로 2017년 12월 이후 6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의 1월 수입액은 543억 9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7.8% 줄었습니다.

이로써 1월 무역수지는 3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월간 무역수지는 작년 6월부터 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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