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날벼락… '핵심 자원' 이토 준야 '성폭행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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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일본 축구대표팀이 악재를 만났다.
핵심 공격수 이토 준야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한 사실이 일본 매체를 통해 됐기 때문이다.
일본 매체 주간신조는 전날 "이토가 성범죄 가해자로 형사 고소됐다"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바레인과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토의 성범죄 의혹에 대해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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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아시안컵 16강전에서 3-1로 이겼다. 일본은 다른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란과 오는 3일 8강서 맞대결을 벌인다.
8강 진출에도 일본은 웃을 수 없었다. 핵심 공격수 이토가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토는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이날은 벤치만 지켰다.
일본 매체 주간신조는 전날 "이토가 성범죄 가해자로 형사 고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토는 고소인 20대 A씨를 포함한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상대 동의 없이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해 6월 페루와의 친선전을 마친 뒤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토는 지난 2015년 J리그에서 데뷔했으며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쳐 벨기에 헨크에서 뛰었다. 2022년부터 스타드랭에서 활약 중이다. A매치 54경기에 나와 13골을 기록 중이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바레인과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토의 성범죄 의혹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는 "이토와 관련된 내용은 언론에 나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지금은 할 수 있는 말이 없다"고 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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