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플랜B', 한국 이어 일본, 베트남 글로벌 오디션 2차 접수 시작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하이브리드 드라마 '비하인드, 플랜B'가 2차 오디션 지원자를 뽑는다.

드라마에 출연할 걸그룹을 뽑는 '세븐스타 챌린지'가 오는 29일부터 한국을 포함, 일본(Japan/주식회사 DONUTS, 주식회사 HK project), 베트남(Vietnam/K12COMPANY, SMK ENT.), 등에서 오디션을 진행한다.

드라마 제작사 유니몽미디어(주) 관계자는 "글로벌 아이돌 도전자들을 위한 오디션으로 동남아시아에서도 관심이 높다"면서 "일본, 베트남 외 여러 나라와 글로벌 오디션 진행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5일까지 진행된 한국 1차 오디션은 지원자가 몰려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면서 "3월 초에 있을 최종 현장 오디션에는 1차 관문을 통과한 100여 명의 실력자가 경쟁한다"고 덧붙였다.

각 나라에서 선발된 오디션 지원자는 4월 초 한국에서 최종 오디션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5월부터 한국의 최종 우승자들과 함께 배역에 맞춰 5개월간의 전문 트레이닝을 거친다. 이후 드라마 속 아이돌(걸그룹)로 출연하여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비하인드, 플랜B'는 기존 아이돌 프로그램과 확연하게 차별화될 전망이다. 드라마 안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오디션 무대 뒷모습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드라마에 출연하게 될 걸그룹은 드라마가 끝나고 실제로 가요계에 데뷔하여 음원을 발표한다.

제작사 관계자는 "젊은 세대 시청률이 높은 JTBC의 합류로 명실상부한 차세대 글로벌 컨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하인드, 플랜B는 오는 9월부터 첫 촬영에 들어가며, 2025년 상반기에 JT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