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츤데레 선배 조아람, tvN ‘감사합니다’ 여주인공 캐스팅

배우 조아람. 사진 비욘드제이

배우 조아람이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tvN ‘감사합니다’의 제작사 필콘스튜디오 측은 1일 조아람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감사합니다’는 비리가 만연한 JU건설 감사실을 배경으로 냉혈한 감사팀장과 가슴이 뜨거운 신입사원의 좌충우돌 콤비 플레이를 담은 오피스 수사활극이다.

조아람은 극 중 JU건설 감사실 소속이자 MZ세대 신입사원 윤서진 역을 연기한다. 윤서진은 문서 분석의 달인일 정도로 명석한 두뇌와 타고난 비주얼까지 갖췄지만 ,개인주의적 성향이 짙은 인물로 감사실과 부사장 라인을 오가며 긴장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또한 JU건설 감사실 팀장 신차일 역의 배우 신하균과 JU건설 부사장 황대웅 역 배우 진구 사이를 오가며 오피스 수사 활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같은 MZ세대 신입사원인 구한수 역 배우 이정하와는 상극의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조아람은 지난해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겉으로만 무뚝뚝한 선배이자 외과 레지던트 3년 차 전소라 역을 연기해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여자 배우 부문 신인상과 ‘2023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여자 신인상을 차지하는 등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아이돌 출신으로 지난 2022년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으로 연기에 데뷔한 그는 ‘닥터 차정숙’과 KBS ‘드라마 스페셜 2023-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를 통해 깊이있는 연기를 보였다. 개봉을 앞둔 국내 최초 치어리딩 영화 ‘빅토리’의 주인공도 맡아 활동반경을 넓히고 있다.

조아람이 캐스팅된 tvN ‘감사합니다’는 올해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