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주주환원 모두 잡는다-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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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올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기업가치가 대규모 투자와 주주친화정책 발표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 사업 투자 본격화, 주주환원 움직임으로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친환경 사업으로의 융합과 확장을 기치로 하는 대규모 투자가 예고된 한 해로, 3∙4단계 개발·호주 세넥스 증산·LNG터미널(수출/수입) 등 에너지 밸류체인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의 선순환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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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7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1% 증가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부문은 철강 수요산업 경기 둔화 때문에 철강 부문 매출 규모와 수익성이 모두 하락했다"며 "하지만 에너지 부문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등의 실적이 견조하면서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 사업 투자 본격화, 주주환원 움직임으로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사업 투자비로 지난해보다 91% 증가한 1조293억원을 배정한 바 있다. 또 중기 3개년 주주친화정책을 발표하며 △연결 지배순이익 25% 배당 △2024년 중간배당 도입 검토 △기말배당기준일 시점 변경 등을 예고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친환경 사업으로의 융합과 확장을 기치로 하는 대규모 투자가 예고된 한 해로, 3∙4단계 개발·호주 세넥스 증산·LNG터미널(수출/수입) 등 에너지 밸류체인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의 선순환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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