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철강업황 부진에 리튬가격 하락까지…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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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일 POSCO홀딩스에 대해 철강 업황 부진 반영, 리튬 가격 하락, 중복상장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6만원에서 59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재광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중국 철강 생산 증가로 원재료 가격이 상승한 반면, 철강재 가격은 원가 전가 실패로 롤마진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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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일 POSCO홀딩스에 대해 철강 업황 부진 반영, 리튬 가격 하락, 중복상장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6만원에서 59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철강 시황 회복 및 리튬 가격 점진적 상승이 기대된단 점에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재광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중국 철강 생산 증가로 원재료 가격이 상승한 반면, 철강재 가격은 원가 전가 실패로 롤마진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수준의 롤마진은 지속가능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가격 상승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리튬 가격도 현재 가격(탄산리튬 톤당 1만3500달러)은 신규 공급이 나오기 힘든 가격 수준으로, 전기차 수요만 견조하면 향후 공급차질 영향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올해 탄산리튬 가격을 톤당 2만2000달러로 전망됐다.
POSCO홀딩스는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0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74.6% 감소, 컨센서스(8670억원)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이 연구원은 "철강 원재료 가격은 상승한 반면 판매가격은 하락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튬 가격 급락으로 중복상장 자회사인 포스코퓨처엠이 영업적자(740억원)를 기록했다"며 "시운전을 앞둔 리튬 사업 자회사들도 재고평가손실 발생하며 영업적자(960억원)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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