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누적 계약 금액 75억 돌파

송혜리 기자 2024. 2. 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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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체결된 사업의 누적 계약 금액이 2년 만에 75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2021년 말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을 처음 체결한 이후 2년 만에 약 75억원의 누적 계약 금액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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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2년 만에 75억 계약…지난해 하반기에만 39억
"공공 클라우드 시장 성장 가능성 확인…디지털서비스몰 서비스 확대"
이노그리드 CI(사진=이노그리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이노그리드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체결된 사업의 누적 계약 금액이 2년 만에 75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란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0년부터 시행됐다. 클라우드 관련 제품과 서비스는 조달청의 IT 상품·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제공되며, 수요기관들은 수의·카탈로그 계약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노그리드는 2021년 말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을 처음 체결한 이후 2년 만에 약 75억원의 누적 계약 금액을 달성했다. 특히 계약 첫 해인 2021년에는 계약 금액이 1억 원에 불과했지만, 2022년 16억원, 2023년 5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서울시, 순천대 등과 계약을 체결하며 하반기에만 39억원의 실적을 추가했다. 최근에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을 통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업 데이터플랫폼 민간클라우드 구입·운영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을 통한 매출 성장은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회사·국가 차원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확산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몰에 자사 솔루션과 서비스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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