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양효진은 7연승에도 만족 못한다!…'조용한 카리스마로 1:1 면담' [곽경훈의 현장]

곽경훈 기자 2024. 2. 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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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파위)와는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해"
경기 종료 후 현대건설 양효진이 위파위를 불러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선두 현대건설이 3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2024 도드람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5-22 22-25 25-1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한 현대건설을 7연승으로 20승 5패 승점 61점을 기록하며 2위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모마가 블로킹 득점 2개와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20득점, 양효진이 블로킹 득점 2개 포함해 19득점, 위파위 1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다현도 블로킹 득점 4개를 포함해 10득점, 정지윤이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해 8득점을 올리며 득점을 보탰다.

18연패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이 29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 했지만 팀 연패를 끊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단일 시즌 팀 최다 18연패에 빠지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 종료 후 현대건설 양효진은 위파위와 긴 대화를 나눴다. 통역을 통해서 양효진은 "경기 중에도 서로 서로 많은 이야기를 하자. 상황에 맞는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라고 조근조근 통역을 통해서 이야기를 했다. 이어서 "오늘도 아쉬운 실수가 몇 번 있었지만 충분히 우리는 극복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심어준 뒤 위파위와 포옹을 하며 등을 두들겨 주었다.

현대건설 양효진이 정지윤에게 아쉬운 점을 이야기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양효진이 경기 종료 후 김연견, 정지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그리고 김연견과 정지윤에게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며 설명을 했다. 경기 후 스트레칭도 생략한 양효진의 진심이 보이는 모습이었다. 

양효진이 위파위와 대화를 나눈 뒤 뜨거운 포옹을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7연승을 기록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한편 페퍼저축은행을 잡으며 7연승을 기록한 현대건설은 오는 4일 대전에서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8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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