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X이강인 코리안더비 맞대결 성사? 몽펠리에 관심→황의조 리그앙 복귀 가능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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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리그앙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몽펠리에는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황의조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황의조의 선택은 국내 복귀였고, 서울의 유니폼을 입었다.
공격 보강을 위해 황의조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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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황의조가 리그앙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몽펠리에는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황의조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황의조는 성남FC,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와일드 카드로 뽑혔다. 당시 김학범 감독이 황의조를 지도한 경험이 있어 인맥 축구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황의조는 실력으로 논란을 잠재웠다. 황의조는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랐고 금메달의 주역이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문제를 해결하면서 유럽무대의 길이 열렸다. 황의조는 보르도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리그앙에 입성했다. 황의조는 이적하자마자 주전 공격수로 자리를 잡았다. 첫 시즌 리그 24경기 6골 2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2020-21시즌 황의조는 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리며 아시아 선수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을 이뤄냈다. 다음 시즌에도 1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황의조는 2021-22시즌을 끝으로 리그1 생활을 정리했다. 황의조가 새롭게 찾은 팀은 노팅엄 포레스트. 당시 노팅엄은 프리미어리그(PL) 승격 팀이었기 때문에 주전 경쟁을 충분히 펼칠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계획과 다르게 상황이 변했다. 노팅엄은 이적과 동시에 황의조를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보냈다.
올림피아코스 임대는 실패로 돌아갔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벤치를 달구는 시간이 늘어났고 경기력도 점점 떨어졌다. 황의조는 컵 대회 포함 12경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1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황의조에겐 탈출구가 필요했다. 황의조의 선택은 국내 복귀였고, 서울의 유니폼을 입었다.
황의조는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황의조는 경기에 끼치는 영향력이 엄청났다. 황의조는 6라운드 대구FC와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복귀골을 터트렸다. 득점 이후 황의조는 옛날 모습을 찾아갔다. 황의조 특유의 슈팅으로 직접 골을 만들기도 하고, 때론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황의조의 경기력 회복은 대표팀 활약까지 이어졌다.
황의조는 노팅엄으로 복귀했지만 황의조의 자리는 없었다. 시즌을 앞두고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노리치에서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황의조는 9라운드 버밍엄 시티전에서 첫 도움을 기록했고 14라운드 선덜랜드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임대를 마치고 노팅엄으로 돌아왔다. 황의조는 출국금지 조치가 해제되면서 노팅엄에 합류했다.
노팅엄에서 황의조가 입지는 좁은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몽펠리에가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였다. 몽펠리에는 승점 19점으로 12위에 머물러 있다. 공격 보강을 위해 황의조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리그앙 경험도 있는 만큼 적응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몽펠리에는 과거 윤일록을 영입한 적이 있어 한국 선수와도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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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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