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하고 뿌연 하루…강원 동해안은 15㎝ 폭설

기민도 기자 2024. 2. 1. 0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2일 아침까지 강원 동해안·산지 등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영상 7도로 평년(최저기온 영하 11.7∼영하 0.4도)보다 포근하다고 밝혔다.

또한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은 강원 동해안·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오고, 오전부터는 경북 동해안·북동산지에 비 또는 눈이 확대된 후 2일 아침에 대부분 그친다고 예보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 전국 영상권…당분간 평년보다 높아
서울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31일 오전 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인다. 연합뉴스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2일 아침까지 강원 동해안·산지 등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영상 7도로 평년(최저기온 영하 11.7∼영하 0.4도)보다 포근하다고 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영상권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 2도, 서울 7도, 광주·대전 8도, 부산 10도 등 1∼10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12∼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예보됐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전망된다.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까지 전남권과 전북 남부, 경남권,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는 2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제주도에는 3일에도 가끔 비가 예보됐다.

또한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은 강원 동해안·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오고, 오전부터는 경북 동해안·북동산지에 비 또는 눈이 확대된 후 2일 아침에 대부분 그친다고 예보됐다.

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산지 3∼8㎝(많은 곳 10㎝ 이상)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40㎜, 강원 동해안·산지 5∼20㎜, 경상 북부 동해안·북동산지 5∼15㎜ 등이다.

한편, 이날 대부분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과 기류수렴(한 지점에 집중되는 기류)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인천, 경기 남부, 충남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강원 영서, 부산, 대구는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