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이틀 휴식, 클린스만은 덤덤했다... “다들 각 리그에서 3일 간격으로 뛴 경험 많아”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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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은 휴식 시간이 문제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3일 오전 12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 호주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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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클린스만은 휴식 시간이 문제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3일 오전 12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 호주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한가지 문제점이 있다면 바로 휴식일의 차이다. 이번 아시안컵은 16강부터 일정이 많이 이상하다. 1월 28일(한국 시간)에 16강을 치른 호주는 상당히 많은 휴식 시간을 갖게 되며 1월 31일(한국 시간)에 경기를 치른 한국은 단 이틀만 휴식을 갖게 된다.
특히 대표팀은 120분간의 연장 혈투와 10분이 넘어가는 추가 시간에 이어 조별 예선 3차전에서도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았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의 체력이 점점 떨어져 가고 있다. 특히 양 풀백과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인범 등등 주축 선수들은 전방 압박도 많이 하면서 뛰어다녔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이를 별로 걱정하지 않는 태도였다. 그는 “우선 선수들의 컨디션 확인이 필요하고, 전술과 라인업의 변화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 사실 나는 이 문제에 관심이 없다.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르는 경우가 많고, K리그 선수들도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충분히 준비할 것이고, 휴식 기간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프로 선수들은 피로와 통증을 안고 훈련과 경기에 참여하는 데 익숙하다. 어쨌든 우리는 이 전투를 준비하는 방법을 생각하면서 휴식 시간 동안 선수들을 점검할 것이다. 좋은 결과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의 왼쪽 측면 수비수인 김진수 역시 "건강하고 원활하게 팀 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의료진과 소통하고, 회복 훈련에 참여하고, 피지컬 팀과도 두 차례 대화를 나누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몸 상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일정적인 부분에서 이점을 챙기지 못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이 과연 끈끈한 수비를 가진 호주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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