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4Q 영업익 기대치 하회했지만…전망은 긍정적-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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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일 삼양식품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나 일회성 비용 요인을 제외하면 대체로 무난한 실적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또 "올해 1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정도의 수준이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 코스트코 지역 커버리지가 확대될 계획"이라며 "일회성 비용 영향을 제외하면 대체로 무난한 실적으로 판단돼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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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일 삼양식품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나 일회성 비용 요인을 제외하면 대체로 무난한 실적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삼양식품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5% 감소했다"라며 "중국은 온라인 채널 사업 정비에 따른 출고가 지연됐고 미국은 3분기 코스트코 매출 역기저 영향"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412억원)를 하회했다고 짚었다. 이어 "미국 물류창고 신규 임대, 광고선전비, 대손충당금, 인센티브 증가 등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비용이 60~70억 증가했다"라며 "임차료는 기존 미국 창고 계약이 만료되면 과거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에 대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봤다. 그러면서 "중국 온라인 채널 사업 정비는 아직 진행 중"이라며 "단기적으로 중국 수출이 약하게 나타날 수 있으나, 정비 완료 이후 리스토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올해 1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정도의 수준이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 코스트코 지역 커버리지가 확대될 계획"이라며 "일회성 비용 영향을 제외하면 대체로 무난한 실적으로 판단돼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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