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전역 가뭄에 물 부족 허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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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가뭄에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고질적 문제인 물부족 사태가 올해도 재현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멕시코 수자원위원회(CONAGUA·코나구아) 및 멕시코시티 수도관리국(SACMEX·사크멕스) 소셜미디어 공지와 한인 교민사회 등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주요 상수원 중 한 곳인 쿠차말라 수계 저수지의 저수율은 지난 29일 기준 39.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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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가뭄에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고질적 문제인 물부족 사태가 올해도 재현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멕시코 수자원위원회(CONAGUA·코나구아) 및 멕시코시티 수도관리국(SACMEX·사크멕스) 소셜미디어 공지와 한인 교민사회 등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주요 상수원 중 한 곳인 쿠차말라 수계 저수지의 저수율은 지난 29일 기준 39.8%를 기록했다. 이는 평균 저수율 76.8%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로, 28년 만에 최저다.
라파엘 카르모나 사크멕스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2019년의 경우 비슷한 시기에 초당 1천100ℓ가량을 멕시코시티에 공급했으나, 현재는 그 절반 수준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물 부족 사태의 원인은 강수량 부족이 가장 크다. 지난해 6월 멕시코시티를 포함한 전국 평균 강우량이 39.2㎜에 그쳐, 기후학적 평균(1991∼2020년) 99.8㎜에 크게 못 미쳤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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