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지자 운전" 신고, 잡고보니 100㎞ '무면허 질주' 고등학생

양성희 기자 2024. 2. 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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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을 100㎞가량 무면허로 질주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A군(18)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군은 전날 오전 4시쯤 광주 북구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렌터카를 빌려 3시간가량 약 100㎞ 거리를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호기심에 재미삼아 운전해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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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광주 도심을 100㎞가량 무면허로 질주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A군(18)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군은 전날 오전 4시쯤 광주 북구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렌터카를 빌려 3시간가량 약 100㎞ 거리를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광주 시내 모든 자치구를 돌았다고 한다. A군은 차량에 친구 1명과 후배 1명도 태웠다.

A군의 '무면허 질주'는 시민의 신고로 드러났다. 경찰에 "갈 지(之)자로 운전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호기심에 재미삼아 운전해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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