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미국 진출 주목-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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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녹십자의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 미국 진출에 따른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1일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녹십자는 지난달 31일 열린 인베스터 데이에서 알리글로의 구체적인 미국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며 " IVIG 제품 특성상 전문약국(Specialty Pharmacy) 과의 협업이 중요한데 녹십자는 5개 전문약국과 계약 추진중이며 7월 알리글로 발매에 앞서 처방집(formulary) 등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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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녹십자의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 미국 진출에 따른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4049억원, 영업손실은 84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며 "면역그로불린(IVIG) 수출 물량 정상화로 혈액제제 매출액이 늘었고 자회사 큐레보가 관계회사로 전환되면서 적자폭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녹십자는 지난달 31일 열린 인베스터 데이에서 알리글로의 구체적인 미국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며 " IVIG 제품 특성상 전문약국(Specialty Pharmacy) 과의 협업이 중요한데 녹십자는 5개 전문약국과 계약 추진중이며 7월 알리글로 발매에 앞서 처방집(formulary) 등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녹십자는 알리글로의 미국 매출이 올해 5000만달러에서 2028년 3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나 미국에서의 직접 판매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당사는 보다 보수적인 매출을 전망한다"며 "향후 전문약국과의 계약건수, 실처방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매출 전망치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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