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예멘 내 후티 반군에 미사일 폭격…후티 “미 상선 공격”
황혜진 기자 2024. 2. 1. 08:27
미군이 홍해 선박을 공격해온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의 지대공 미사일을 폭격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X를 통해 "31일 오후 3시30분쯤 미군이 발사 준비를 완료한 후티의 지대공 미사일을 폭격해 파괴했다"며 "미군은 예멘 내 후티 반군 통제지역에 배치된 이 미사일이 미 항공기에 임박한 위험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한편 후티 반군은 이날 아덴만을 통과하는 미국 상선에 대함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이스라엘을 향하는 컨테이너선에 여러 개의 미사일을 이용한 직접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황혜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문화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고령사회 일본서 실버포르노 인기…65세 여배우 “딸들도 응원”
- [속보]문경 화재 소방관 2명 고립…윤 “구조 최선 다하라”
- 모텔서 20대女 추락사…한 방에 있던 男은 처음 만난 사이
- ‘영웅인줄 알았는데’…떨어지는 아이 맨손으로 받은 中경비원 알고보니
- 여중생 제자 수 차례 성폭행한 30대 담임교사…항소했다 형량만 ↑
- 범인은 AI? 인간?…호주 뉴스프로그램, 주 의원 가슴 확대한 사진 사용 논란
- “안 낳아야 하는데 낳았다”…‘발달장애인 발언 논란’ 부산 북구청장, 與 당원권 정지 6개월
- 한동훈 “이재명, 테러로 정치장사…법카로 샴푸 산 후보, 공천하나”
- 한동훈 ‘철도 지하화’ 발표…수원벨트 승부수
- 홍익표 “이재명, 비례대표로 나가지 않을 것”…한동훈 “李, 비례대표 몫 나누려 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