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예멘 내 후티 반군에 미사일 폭격…후티 “미 상선 공격”

황혜진 기자 2024. 2. 1. 08: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22일 예멘 후티 반군이 갤럭시 리더호를 나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미군이 홍해 선박을 공격해온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의 지대공 미사일을 폭격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X를 통해 "31일 오후 3시30분쯤 미군이 발사 준비를 완료한 후티의 지대공 미사일을 폭격해 파괴했다"며 "미군은 예멘 내 후티 반군 통제지역에 배치된 이 미사일이 미 항공기에 임박한 위험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한편 후티 반군은 이날 아덴만을 통과하는 미국 상선에 대함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이스라엘을 향하는 컨테이너선에 여러 개의 미사일을 이용한 직접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황혜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