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대 몇"…국민 MC 허참, 오늘(1일) 2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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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허참이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2년이 흘렀다.
故 허참은 지난 2022년 2월 1일 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별세했다.
故 허참은 1971년 동양방송 '7대 가수쇼'를 통해 데뷔했다.
'가족오락관'은 1984년 4월 첫 방송부터 2009년 4월 최종회까지 방송됐는데 故 허참은 25년간 자리를 지키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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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그리운 고인의 목소리
'국민 MC' 허참이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2년이 흘렀다.
故 허참은 지난 2022년 2월 1일 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별세했다. 사망 전까지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던 만큼 대중의 충격은 컸다. 향년 73세.
故 허참은 1971년 동양방송 '7대 가수쇼'를 통해 데뷔했다. '쇼쇼쇼' '도전 주부가요스타' '가요청백전' '올스타 청백전'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가족오락관'은 1984년 4월 첫 방송부터 2009년 4월 최종회까지 방송됐는데 故 허참은 25년간 자리를 지키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후 '트로트 팔도강산' '도전 주부가요스타' '트로트 팔도강산' '골든 히트송' 등으로 음악방송 진행의 명맥을 이어왔다. 뿐만 아니라 2003년 '추억의 여자' 발매로 가수 데뷔를 알린 바 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후 이성미 강진 손미나 등 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애도의 목소리를 보냈다. 지난 1997년부터 2001년까지 KBS1 '가족오락관'에서 진행을 함께 맡았던 손미나는 "25년 이상 매주 같은 방송을 진행하면서도 늘 제일 먼저 도착해 대본 준비를 하는 철저하고 겸손하고 성실한 프로, 후배나 말단 스태프들까지도 깍듯함과 존중으로 대하시던 인품의 소유자"라면서 고인을 추모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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