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시스터즈 배인순 “억대 위자료 잃고 극단적 생각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펄 시스터즈 출신 배인순이 과거 지인의 배신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인순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배인순은 박원숙을 만나기 위해 전화번호까지 수소문했다고 한다.
이에 박원숙은 사선가에 당도한 배인순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펄 시스터즈 출신 배인순이 과거 지인의 배신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인순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박원숙은 손님 맞이에 앞서 등갈비 김치찜에 도전했다. 요리하는 큰언니의 흔치 않은 모습에 동생들은 놀리기 바쁜 와중, 반가운 얼굴인 배인순이 사선가를 방문했다.
배인순은 박원숙을 만나기 위해 전화번호까지 수소문했다고 한다. 이에 박원숙은 사선가에 당도한 배인순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비슷한 아픔을 가진 배인순에 따뜻한 밥 한 끼 지어 먹이고 싶었다는 박원숙 표 한 상 차림에 자리를 뜨기 전까지 숟가락을 놓을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베인순의 인생 이야기도 공개됐다. 가수로 성공하겠다는 부푼 꿈 안고 일본으로 떠났던 펄시스터즈는 유명 레코드사와 계약까지 체결했지만 활동하지 못했다. 이후 팝의 본고장 미국으로 떠난 펄시스터즈는 그 곳에서 뜻밖의 인연을 만났고, 1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 초까지 한국 가요계를 주름잡았다.
하지만 연락 두절로 또 한 번의 좌절을 맛볼 수밖에 없었다. 그런 혼란한 틈을 타 파고든 전 남편 최원석 회장과 배인순의 첫 만남 스토리가 공개된다. 배인순은 이혼 후에는 가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자식들에게 준 상처에 대한 미안함으로 5년간 세상과 단절된 채 생활했다.
배인순은 다시 세상 밖으로 발을 내딛을 수 있었던 계기로 임재범의 노래인 '비상'을 꼽았다. 하지만 용기 내 세상으로 나온 배인순에게 또 한 번의 시련이 찾아왔다. 그는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당해 억대 위자료까지 잃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배인순을 살게 해준 뜻밖의 인물이 공개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