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주 이익 개선 현실화…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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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일 삼성물산에 실적이 안정적이며 주주 이익 개선도 현실화될 것으로 봤다.
삼성물산은 주주 이익 개선 방안을 작년에 발표한 바 있는데, 관계사 배당 수익의 60~70%를 주주에게 환원하고 자사주를 5년 간에 걸쳐 소각할 예정이었다.
한 연구원은 "순자산비율(PBR)이 낮다고 무조건 저평가된 것은 아니"라며 "수익성, 사업구조, 주주 이익 개선 가능성 등을 종합해서 판단해야 한다. 삼성물산은 이 모든 기준을 충족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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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일 삼성물산에 실적이 안정적이며 주주 이익 개선도 현실화될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4분기 매출액은 10조1000억원, 영업이익 627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지만, 건설부문 일회성 손실 1050억원을 감안하면 이익 추정치에 부합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패션,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 브랜드 확대, 온라인 비중 증가, 에잇세컨즈 수익성 개선으로 외형과 이익률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식음, 레저도 경기 부진에 따른 외형 성장은 제한적이었지만, 전년 대비 이익률이 개선되는 모습이었다"며 "본업의 이익의 질이 근본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주주 이익 개선 방안을 작년에 발표한 바 있는데, 관계사 배당 수익의 60~70%를 주주에게 환원하고 자사주를 5년 간에 걸쳐 소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에 소각 기간이 3년으로 줄었다.
한 연구원은 "순자산비율(PBR)이 낮다고 무조건 저평가된 것은 아니"라며 "수익성, 사업구조, 주주 이익 개선 가능성 등을 종합해서 판단해야 한다. 삼성물산은 이 모든 기준을 충족한다"고 평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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