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공기질 '나쁨'…남부 비·동해안 대설

노수미 2024. 2. 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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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외 먼지가 유입돼, 출근길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 질이 나쁩니다.

남부지방에는 비가, 동해안으로는 많은 눈이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오늘 하루도 큰 추위 없이 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1도로 한겨울치고 그리 바람결이 차갑지 않은데요.

한편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또 곳곳으로 눈비구름이 들어와 많은 눈과 비를 뿌리겠습니다.

초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일부 남부를 제외한 전국의 대기질이 나쁩니다.

서울은 공기 질 매우나쁨 수준으로, 평소 대비 먼지 수치가 3배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인천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서쪽을 중심으로 하루 평균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전 중에 인천과 경기남부, 충남은 공기 질이 매우 나쁘겠고, 영서와 대구, 부산도 오전 중에 대기질이 나쁘겠습니다.

오전까지 남해안에 5mm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는 내일 비가 잦아들었다가 모레 들어서 다시 내리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영남 동부에는 대설이 내리겠는데요.

강원동해안과 산지에 최고 15cm 이상, 경북동해안과 산지로 최고 10cm 이상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내리던 눈과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충청 이남에 비가 시작해 월요일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계속해서 큰 추위는 당분간 쉬어가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남해안과 제주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 해안으로 너울성 파도도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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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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