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주성엔지니어링, 비메모리 시장 확장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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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국내 고객사향 D램 전환투자 장비가 예정대로 공급되고 있으며, 기존 메모리 중심에서 비메모리로의 확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개발(R&D)이 마무리되면 초도 물량에 대한 장비발주서(P/O)가 이르면 상반기,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메모리 장비보다 단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제 양산까지 이어진다면 주성엔지니어링의 실적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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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KB증권은 1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국내 고객사향 D램 전환투자 장비가 예정대로 공급되고 있으며, 기존 메모리 중심에서 비메모리로의 확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983억원, 영업이익은 29% 하락한 199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830억원·영업익 210억원) 대비 매출은 상회, 영업이익은 부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국내 고객사의 1a 나노미터(nm) 전환 투자향 장비 매출이 예상보다 빨리 인식돼 예상 매출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반도체 장비 매출은 4개 분기 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올해도 매 분기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AI(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성장으로 여러 종류의 반도체를 하나의 기판에 담고자 하는 이종 접합 기술(Chiplet)이 발전하고 있다"며 "이는 기판의 대형화를 야기했고, 기존 기판이 기술적인 한계에 봉착해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은 글라스 기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해외 고객사와 함께 글라스 기판 안에 있는 커패시터 증착용 ALD(원자층증착)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그는 "연구개발(R&D)이 마무리되면 초도 물량에 대한 장비발주서(P/O)가 이르면 상반기,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메모리 장비보다 단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제 양산까지 이어진다면 주성엔지니어링의 실적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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