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지방은행→시중은행 전환 빨라진다…'저PBR' 은행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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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기업이슈' - 진세민
어제(31일) 장 이슈가 있었던 업종 알아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지방은행 → 시중은행 전환…은행주 주목
약세장 속에서도 시장의 저PBR 관련주 찾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기대감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어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대한 인가방식과 절차를 마련했습니다.
별도의 폐업과 신규 허가 절차 없이 기존 인가내용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심사 기준이 마련되면서 가장 먼저 대구은행의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한편, 제주은행은 작년에 시중은행 요건은 갖췄지만, 지역은행으로 남기로 결정했는데요.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제주은행의 전환 가능성에 계속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어제 상한가를 찍었죠.
다른 은행주들의 흐름도 짚어보겠습니다.
◇ GM 실적 기대 이상…전기차 생산 확대까지
한편, 어제 AMD와 GM,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향후 업황 전망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울고 웃었습니다.
두 번째 특징주는 2차전지 및 전기차 관련주입니다.
제너럴모터스가 현지시간 30일 지난 4분기 실적을 공개했죠.
파업과 전기차 사업 손실로 영업이익이 줄긴 했지만,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모두 시장예상치를 뛰어넘었습니다.
게다가 올해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올해 전기차 부문 손실이 줄어들고, 자율주행 자동차 사업 크루즈의 경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GM 주가는 7.8% 급등했고, GM의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일부 2차전지와 전기차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 AMD 어두운 전망…AI 관련주 ‘흔들’
지난주 인텔에 이어 어제 AMD도 올해 1분기에 대해 어둡게 전망했습니다.
AMD는 이번 1분기에 서버 및 PC 칩을 포함한 모든 주요 비즈니스 사업이 전 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그러면서 1분기 매출이 시장예상치보다 낮은 51억~57억 달러 수준일 것으로 제시했습니다.
작년 4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나긴 했지만, AI 열풍을 이끌었던 AMD가 실적 둔화를 예고하면서 관련주를 둘러싼 투자 심리는 위축됐습니다.
◇ 중국발 어닝쇼크…화장품주 ‘주르륵’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대형 화장품 기업들이 실적 부진의 늪에 빠졌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월요일 장 마감 후, LG생활건강은 어제 장 마감 후 성적표를 발표했는데요.
중국 소비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시장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나 급감했고, LG생활건강도 같은 기간 약 58% 줄어든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화장품주 양대산맥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는데요.
지금까지 어제 장 이슈 알아보는 기업이슈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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