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예상보다 빠른 자사주 소각…가장 효과적 주주환원책-DS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S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이 예상보다 자사주 소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책과 대주주 지분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1일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현재 잔여 자사주 8.4%를 향후 2년간 안분해 소각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소각을 통해 사실상 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삼성물산 총수 일가 지분율은 기존 30.89%에서 32.5%로 상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S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이 예상보다 자사주 소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책과 대주주 지분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보유 중인 자사주 중 1/3에 해당하는 7677억원을 소각한다고 발표했다"며 "당초 5년에 걸쳐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으나 이를 3년으로 단축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현재 잔여 자사주 8.4%를 향후 2년간 안분해 소각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소각을 통해 사실상 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삼성물산 총수 일가 지분율은 기존 30.89%에서 32.5%로 상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은 2년 동안 잔여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경우 총수 일가 지분율은 35.6%로 역대 최대치로 증가하게 된다"며 "자사주 전량 소각은 가장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 중 하나이면서 동시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주주의 지분율을 올리는 방법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4분기 복합 발전 프로젝트 화재로 인해 85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올해는 상사, 식음료, 바이오 부문의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실적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조민, 약혼반지는 '300만원대' 명품 부쉐론…"생일선물로 받아" - 머니투데이
- 있지 유나, '골반뽕' 논란 종결 "내 '유고걸' 영상 한 번 보고 와라" - 머니투데이
- 이소라 "전 연인 신동엽과 23년 만에 촬영 후 눈물"…이유가 - 머니투데이
- 박시후, 친동생 최초 공개…힘 약해진 79세 아버지에 '울컥' - 머니투데이
- 임신한 아내 폭행에 '경악'…분노조절장애 남편, 폭력 이유 '이것' - 머니투데이
- "야탑역서 30명 찌른다" 시민들 떨었는데…'커뮤니티 홍보' 자작극이었다 - 머니투데이
-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순하고 착했는데" 육사 후배가 쓴 글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
- 서울대 의대 정시 합격선 294점, 전년 대비↑…눈치 작전 불가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