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오늘도 초미세먼지 ‘나쁨’…동해안에 많은 눈

오늘도 파란 하늘을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76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이고, 인천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남과 경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농도가 높습니다.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 지역도 오전에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는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도 낮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돼 점차 경북 지역으로 확대되고, 눈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영동에 최대 15cm 이상, 경북 북부에 최대 10cm 이상으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부터 전남 남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1.1도, 대구 7.2도로 수도권과 강원도는 어제보다 낮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가 7도, 대전이 8도로 어제보다 3도에서 크게는 10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주말엔 크게 춥지 않겠고, 일요일에는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지방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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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