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진 토트넘, 브렌트포드에 3-2 진땀승…4위 도약

이재상 기자 2024. 2. 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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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이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빠진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EPL 22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도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훌리오 알바레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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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리버풀도 첼시 상대로 4-1 완승 거둬
2위 맨시티도 승리 수확, 아스널 3위 하락
브렌트포드를 꺾은 토트넘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주장 손흥민이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빠진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EPL 22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생 티모 베르너가 2도움을 올렸고, 선발 복귀전을 가진 제임스 매디슨이 활약하며 승리를 수확했다. 히샬리송도 팀의 3번째 골이자 리그 8호골(3도움)로 힘을 보탰다.

이로써 토트넘은 13승4무5패(승점 43)로 4위에 올라서며 '빅 4' 진입에 성공했다. 애스턴빌라와 승점과 골득실(+14)에서 같지만, 다득점에서 33골(애스턴 빌라 30골)로 앞섰다. 3위 아스널(승점 46)과 3점 차.

선두는 15승6무1패(승점 51)의 리버풀, 2위는 맨체스터 시티(승점 46)다.

이날 토트넘은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매디슨을 선발 투입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후반 교체 투입돼 골을 넣은 브레넌 존슨 ⓒ AFP=뉴스1

초반 흐름은 썩 좋지 않았다. 전반 15분 만에 닐 무파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을 0-1로 뒤진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에밀 피에르 호이비에르와 브레넌 존슨을 동시에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토트넘은 후반 3분 만에 데스티니 우도기가 균형을 맞추는 동점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바꿨따. 이어 1분 뒤 베르너의 도움을 받은 존슨의 역전골이 터졌다.

기세를 탄 토트넘은 후반 11분 히샬리송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3-1로 달아났다. 9분 뒤 상대 이반 토니에게 한 골을 허용하며 3-2로 쫓겼으나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켜냈다.

EPL 선두 리버풀은 안방 안필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4-1 대승을 따냈다.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의 부상 결장 속에서도 막강 화력을 보여준 리버풀은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도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훌리오 알바레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맨시티는 아스널을 3위로 밀어내며 선두 탈환을 향한 의지를 이어갔다.

EPL 선두를 질주한 리버풀. ⓒ AFP=뉴스1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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