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의자 샀다, 얼마인지 맞춰봐”…정용진이 자랑한 의자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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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55)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SNS에 고가의 의자를 인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양한 동물들이 한가득 장식돼 있는 의자에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형 의자 샀다. 의외로 편하다"라며 "기자 친구들 얼마인지 맞혀봐"라고 했다.
한편 정 부회장의 야심작으로 알려진 스타필드 수원이 지난달 26일 그랜드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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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정용진(55)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SNS에 고가의 의자를 인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의자는 프랑스 브랜드 퍼시픽 꼼파니의 ‘ARMCHAIR 188 SAVANE’로 추정된다. 퍼시픽 꼼빠니는 파리 생 호노레 8번지 166번가에 600제곱미터 규모로 매장을 열고 독특한 가구를 오프라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정 회장이 구입한 이 동물 장식 의자는 전세계에 30개 한정으로만 제작된 의자다. 가격은 1만4900유로(약 2143만원)에 달한다.
코끼리, 바다사자, 얼룩말 등 온갖 동물인형이 부착돼 있고 등받이는 실제 모피가 덮여 있다.
한국에서는 바이소에서 동일한 모양의 제품을 수입해 약 456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같은 디자인 제품을 약 50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달 15일 현장 경영을 통해 스타필드 수원을 둘러보며, “타깃인 MZ세대에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함으로써 스타필드 수원이 ‘다섯 번째 스타필드’가 아닌 첫 번째 ‘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로원 (bliss24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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