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저 잘렸어요"‥해고도 SNS에 공유

정슬기 아나운서 2024. 2. 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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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 커 ▶

계속해서 뉴스룸 연결해 국제뉴스 듣겠습니다.

미국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요즘 유행하는 영상이 있다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해고 통보는 숨기고 싶은 개인사일 수 있는데요.

일부 MZ세대는 당당히 해고 사실을 밝혀, SNS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가 하면 다른 이들의 응원까지 받고 있다고 합니다.

영상 속에서 이들은 담담히 자신이 해고 당한 과정을 설명하거나 눈물을 흘리면서 해고의 아픔을 공유하는데요.

공개한 일부 영상은 조회수가 100만 건을 넘어서고 댓글 수천 개가 달리는 등 큰 응원을 받고 있고요.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실패나 부정적인 경험마저도 SNS로 공유하려는 이른바 밀레니얼 및 Z세대의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고 분야를 연구하는 하버드대학 교수는 MZ세대가 해고 뿐만 아니라 SNS에 공개구직 글까지 올리는 등 "사생활과 직업적 영역의 경계가 무너졌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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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67596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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