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MLB서 가장 빠른 선수" 홈에서 1루까지 평균 4.05초...피츠버그 주젼 2루수 경쟁률 5대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지환이 메이저리그(MLB)에서 홈에서 1루 평균 속도가 가장 빠른 선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리츠 비트의 제이크 크라우스는 1일(한국시간) "배지한은 현재 피츠버그가 보유한 가장 빠른 선수이자 MLB 전체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한 명이다"라며 "그의 평균 홈 투 퍼스트 시간 4.05초는 2023년 MLB에서 최고 기록이었고, 그의 29.7피트/초 스프린트 속도는 MLB에서 공동16위였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리츠 비트의 제이크 크라우스는 1일(한국시간) "배지한은 현재 피츠버그가 보유한 가장 빠른 선수이자 MLB 전체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한 명이다"라며 "그의 평균 홈 투 퍼스트 시간 4.05초는 2023년 MLB에서 최고 기록이었고, 그의 29.7피트/초 스프린트 속도는 MLB에서 공동16위였다"고 했다.
크라우스는 그러나 "배지환은 자신의 스피드를 제대로 발휘할 만큼 충분히 출루하지 못한다"며 "2023년에 0.296의 출루율을 기록했고, 후반기에는 0.288로 더 나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또한 파워 위협을 많이 제공하지 않으며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단타를 2루타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지난 시즌 홈런은 2개에 그쳤으며 타석당 배럴 비율(타구속도와 발사각의 측면에서 최소한 타율 0.500, 장타율 1.500을 만들어내는 타구를 말함)은 1.3%로 258명의 MLB 타자 중 6번째로 낮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배팅 파워가 없기 때문에 2루수를 전적으로 맡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다만, 지난 시즌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의 스피드를 고려하면 중견수로 기여할 수 있는 4번째 외야수로 어느 정도 활용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한편, 크라우스는 배지환이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닉 곤잘레스, 리오버 페구에로,제레드 트리올로, 알리카 윌리엄스와 2루수 주전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