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발언 이후 금리선물 3월 금리인하 확률 34%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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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3월 금리인하설을 일축함에 따라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고 있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이 연준이 오는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확률을 34.5%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파월 의장이 이날 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3월 금리인하설을 일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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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3월 금리인하설을 일축함에 따라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고 있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이 연준이 오는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확률을 34.5%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전일의 40%에서 급락한 것이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가능성이 50%, 한달 전에는 73%였다.
시장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급속하게 후퇴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파월 의장이 이날 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3월 금리인하설을 일축했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FOMC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3월은 첫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시기는 아니다"고 발언, 시장의 3월 금리인하설을 일축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발표를 면밀히 주시하며 중앙은행이 언제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인지에 대한 신호를 찾고 있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파월 의장이 3월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것.
그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고무적인 데이터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정책금리가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믿는다"며 "경제가 예상대로 광범위하게 발전한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긴축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리인상은 끝났지만 3월 금리인하 등 조기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란 얘기다.
이에 따라 금리선물이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크게 낮춰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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