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생 유망주 브래들리 데뷔골+2도움 폭발!’ 리버풀, 첼시에 4-1 대승···리그 선두 유지+공식전 11G 무패 행진
리버풀이 2003년생 유망주 코너 브래들리의 데뷔골과 2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첼시에 4-1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첼시에 4-1 승리를 거뒀다.
홈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리송이 골문을 지켰고 고메스-반 다이크-코나테-브래들리가 백4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존스-맥 알리스터-소보슬러이가 나섰고 공격진에는 디아스-누녜스-조타가 출격했다.
원정팀 첼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페트로비치가 골문을 지켰고 칠웰-바디아실-실바-디사시가 백4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 3선에는 에소-카이세도, 2선에는 스털링-갤러거-마두에케가 나섰고 최전방 원 톱에는 파머가 출격했다.
전반 18분 누녜스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후방에서 길게 연결한 패스가 누녜스에게 정확히 연결됐고 누녜스가 잡아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이 페트로비치의 선방에 막힌 뒤 골대에 맞으면서 득점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23분 몰아붙이던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첼시의 공격을 끊어낸 뒤 리버풀이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조타가 실바와 바디아실 사이로 치고 들어가며 수비를 뚫어냈고 그대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이 1-0 리드를 잡았다.
리버풀의 득점 이후 첼시가 공격적으로 나섰다. 점유율을 조금씩 회복하면서 차츰 공격 작업을 만들어나갔으나 효과적으로 리버풀의 수비진을 뚫어내지 못했다.
전반 39분 리버풀의 추가골이 터졌다. 다시 한번 첼시의 공격을 끊어낸 뒤 디아스가 압박을 벗겨내며 브래들리에게 연결했다. 브래들리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자신의 데뷔골을 터트렸다.
전반 막판 리버풀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바디아실이 조타의 발을 밟으면서 그대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누녜스가 키커로 나섰으나 오른쪽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실축으로 이어졌다. 리버풀은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첼시는 후반 시작과 함께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마두에케, 칠웰, 갤러거를 빼고 무드리크, 귀스토, 은쿤쿠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과감한 변화를 줬다.
후반 20분 리버풀의 3번째 골이 터졌다. 브래들리가 오른쪽 측면을 뚫어내며 크로스를 연결했고 소보슬러이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3-0으로 승기를 잡았다.
첼시는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26분 추쿠에메카가 직접 치고 들어가며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은쿤쿠에게 연결했다. 은쿤쿠가 리버풀 수비진 사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한 골 추격했다.
후반 34분 리버풀이 쐐기골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굳혔다. 왼쪽 측면에서 누녜스가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연결했고 디아스가 마무리하며 4-1로 리버풀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리버풀이 홈에서 4골을 터트리면서 첼시를 꺾고 공식전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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