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03년생' 브래들리 '1G+2AS' 맹활약!...리버풀, 첼시에 4-1 완승

이종관 기자 2024. 2. 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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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첼시에 4-1 완승
'2003년생' 수비수 브래들리 '1G+2AS' 맹활약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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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리버풀이 '2003년생' 수비수 코너 브래들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첼시를 제압했다.


리버풀은 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첼시에 4-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리버풀은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홈 팀 리버풀은 4-3-3 전형을 꺼냈다. 디아스, 누녜스, 조타, 존스, 맥알리스터, 소보슬라이, 고메즈, 반 다이크, 코나테, 브래들리, 알리송이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팔머, 스털링, 갤러거, 마두에케, 페르난데스, 카이세도, 칠웰, 바디아실, 실바, 디사시, 페트로비치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03년생' 브래들리 1AS+데뷔골!...리버풀, 2-0 리드 가져간 채 전반 종료


사진=게티이미지

첼시가 시작과 함께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2분, 중앙 지역에서 공을 잡은 팔머가 침투하는 스털링에게 스루 패스를 내줬으나 알리송 골키퍼가 잡아냈다.


포문은 리버풀이 열었다. 전반 6분, 후방 라인에서 브래들리가 누녜스를 향해 한 번에 연결했고 누녜스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으나 벗어났다.


리버풀이 몰아쳤다. 전반 8분, 소보슬라이의 전진 패스를 받은 누녜스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또한 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소보슬라이가 올린 공을 조타가 머리에 맞췄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리버풀이 땅을 쳤다. 전반 14분, 중앙 지역에서 공을 잡은 누녜스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그리고 전반 18분, 누녜스가 다시 한번 시도한 슈팅은 페트로비치 골키퍼 선방으로 저지됐다.


결국 리버풀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3분,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브래들리가 중앙 지역의 조타에게 패스했고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를 제쳐낸 후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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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31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존스가 안쪽으로 접고 들어와 슈팅을 날렸으나 페트로비치 골키퍼가 선방했다. 그리고 전반 38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브래들리가 예리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2-0 스코어를 완성했다. 브래들리의 리버풀 데뷔골이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리버풀이 쐐기골 기회를 맞았다. 전반 4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조타가 바디아실에게 걸려넘어지며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누녜스의 킥이 골대맞고 흐르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렇게 전반은 2-0 리버풀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데뷔골 기록한 브래들리, '환상 AS' 추가!...리버풀, 첼시에 4-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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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첼시가 교체를 꺼냈다. 갤러거, 칠웰, 마두에케가 빠지고 은쿤쿠, 구스토, 무드리크가 투입됐다.


첼시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후반 6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구스토가 무드리크에게 컷백을 내줬고 슈팅까지 이어졌으나 높게 떴다.


리버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8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디아스가 안쪽으로 접고 들어와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또한 후반 1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누녜스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 역시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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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후반 20분, 우측면에서 브래들리가 올린 공을 소보슬라이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후 첼시는 카이세도를 빼고 추쿠에메카를 투입, 리버풀은 브래들리, 고메스, 조타, 소보슬라이가 빠지고 알렉산더-아놀드, 로버트슨, 엘리엇, 각포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첼시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후반 26분, 박스 안에서 추쿠에메카의 패스를 은쿤쿠가 반 다이크를 완벽하게 속인 후 왼발 슈팅을 날렸고 3-1 스코어를 만들었다.


리버풀이 몰아쳤다. 후반 31분, 누녜스의 헤더가 골대맞고 튀어나왔고 이어진 엘리엇의 슈팅은 페트로비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또한 후반 32분에 발생한 각포의 슈팅은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리버풀이 다시 격차를 벌렸다. 후반 35분, 맥알리스터가 침투하는 누녜스에게 스루 패스를 내줬다. 공을 잡은 누녜스가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디아스에게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깔끔하게 밀어 넣으며 4-1 스코어를 완성했다. 이후 리버풀은 존스를 빼고 클라크를 투입, 첼시는 팔머를 빼고 카사데이를 넣었고 경기는 4-1 리버풀의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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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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