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8기 영숙, 영수에 "어이없다" →수습 사과 [텔리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는 솔로' 영숙이 영수에게 불만을 표하면서도 사과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수는 영숙에게 "오늘 뭐 기분이 안 좋냐"라고 물었다.
영숙은 "그게 영수님이다. 나한테 기분이 나쁘냐 이렇게 묻는 게 아니라"라고 알렸다.
영숙은 "어쨌든 내가 생각한 자리에 영수님은 없었다. 나는 그게 대답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는 솔로' 영숙이 영수에게 불만을 표하면서도 사과했다.
31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마지막 데이트에 나선 솔로남녀들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수는 영숙에게 "오늘 뭐 기분이 안 좋냐"라고 물었다.
영숙은 "너무 힘들었다. 잠은 잘 잤냐"라고 말했다. 영숙은 "본인이 생각을 해봤냐"며 아침 약속을 잊은 영수에게 넌지시 말했다.
영수는 "나는 지금 생각났다"며 미안해했다. 영숙은 "그게 영수님이다. 나한테 기분이 나쁘냐 이렇게 묻는 게 아니라"라고 알렸다.
영수는 "내가 이걸 잘못했다고 표현하긴 그런 거 같고. 그 마무리를 어떻게 했는지는 잘 기억은 안 난다. 미안하다고 사과할 건 아니고 서운하게 한 거에 대해서 인지를 했고 그거에 대해서 미안하다고 말을 하는 거다. 미안하다는 말로 풀어지지는 않을 거 같고"라고 전했다.
영숙은 "어쨌든 내가 생각한 자리에 영수님은 없었다. 나는 그게 대답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영수는 "대답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영숙은 "근데 그건 영수님의 태도 아니냐"라고 불쾌감을 말했다.
영수는 "그거 한 번만으로 단정하긴 좀 힘들다고 생각을 하다. 난 단순히 멍청하게 까먹고 있던 거지 나는 모르고 못 나간 게 맞기는 하고"라고 답했다.
영숙은 "지금은 별로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영숙은 "어이없다. 변명을 주저리 늘어놓는데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렇구나가 끝이다. 상대방이 저한테 주는 행동이나 이런 게 없기 때문에 마음이 커지지 않았다. 120시간 고구마인데 행동 없으면 그건 그냥 고구마"라고 전했다.
그러나 차에 탄 영숙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영숙은 "공격적으로 말했나"라며 "사과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라고 수습했고 패널들은 "뭐냐"며 "먼저 지르고 수습을 하는 타입인 거 같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