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공 유엔 평화유지군, 3개 구역중 2곳서 안보 개선 성공

차미례 기자 2024. 2. 1.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의 중앙아프리카공화국(CAR) 파견 평화유지군이 무장단체들의 분쟁 중심 지역 세 군데 중 두 곳에서 "확실한 안보상황 개선과 주민 보호 증진이 이뤄졌다"고 보고했다고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이 1월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중앙아공의 유엔 파견단 ( MINUSCA)이 이 나라 중심부의 3개 지역 가운데 나나-그리비지, 케모에서 그 같은 진전을 보고해왔다. 하지만 아직 그 보다 서쪽에 있는 우함 -파파 지역에서는 여전히 군사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장 단체간 충돌로 수년째 유엔 파견단 사상자 발생
"순찰 강화, 지역 무장단체간 화해로 상황 호전 "- UN
【브리아 (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AP/뉴시스】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브리아 시외를 순찰하는 유엔평화유지군 차량과 병사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중앙아공의 내전상황의 중심지 3곳 가운데 두 군데의 상황이 현지 평화유지군의 활동으로 많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2024.02.0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의 중앙아프리카공화국(CAR) 파견 평화유지군이 무장단체들의 분쟁 중심 지역 세 군데 중 두 곳에서 "확실한 안보상황 개선과 주민 보호 증진이 이뤄졌다"고 보고했다고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이 1월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중앙아공의 유엔 파견단 ( MINUSCA)이 이 나라 중심부의 3개 지역 가운데 나나-그리비지, 케모에서 그 같은 진전을 보고해왔다. 하지만 아직 그 보다 서쪽에 있는 우함 -파파 지역에서는 여전히 군사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여전히 일부 지역들은 무장단체들이 민간인 주민들을 위협하고 군사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유엔평화유지군은 주요 도로를 따라서, 그리고 주변의 소도시와 마을들까지 순찰을 강화하면서 지역 행정당국과 CAR보안군의 치안유지 업무를 지원해왔다.

그 뿐 아니라 유엔군은 지역 주민들, ,CAR군대와 협력해서 현지 무장단체들의 충돌을 막고 화해 노력을 강화해서 문제 지역의 사회적 통합과 안정을 증진시켰다고 유엔은 밝혔다.

지난 주에도 평화유지군은 카가-반도로, 나나 -그리비지, 케모, 우함 -파파 지역에서 200회가 넘는 순찰을 실시했고 반군끼리의 충돌을 중재하는 등 평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중앙아공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유엔 평화유지군의 국내 폭력과 충돌 방지 프로그램을 통해서 200명이 넘는 반군 전투원들을 귀순시키고 400여점의 무기들을 압수했다고 유엔 대변인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