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러지는 비트코인 가격… 하루 새 3%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투자심리가 한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3% 가까이 빠지는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내린 이유는 연준이 빠른 기준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 선을 그은 것에 대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투자심리가 한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4만2369달러(약 564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과 비교해 2.89% 가격이 떨어진 수치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273달러(303만원)에 거래돼 전날 대비 4.79% 가격이 주저앉았다.
비트코인 가격은 앞서 지난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승인 이후 한 차례 차익 실현이 발생된 이후 3주 가까이 보합을 거듭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3% 가까이 빠지는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내린 이유는 연준이 빠른 기준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 선을 그은 것에 대한 영향으로 보인다. 연준은 31일(현지시각)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존 5.25~5.5%이던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가능하게 향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갖기 전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회의를 종합해보면 3월 FOMC에서 그 같은 확신(기준금리 인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준 발표 전 4만3500달러대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4만23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