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동 오프사이드’ 죽어도 도입 안 한다... PL 심판이 '팬들에게 VAR 설명' 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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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이 새로운 VAR 방식을 도입한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1일(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시즌 일련의 논란을 겪은 후 다음 시즌부터 VAR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를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런 사건들이 발생한 이후 프리미어리그는 다른 스포츠 종목을 본받아 VAR 프로세스에 큰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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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EPL이 새로운 VAR 방식을 도입한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1일(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시즌 일련의 논란을 겪은 후 다음 시즌부터 VAR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를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9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리버풀의 골을 오프사이드로 인정하지 않는 오심이 발생한 이후 최근 몇 달 동안 VAR은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 그 후 아스널이 뉴캐슬과 웨스트햄에게 실점하기 전에 공이 플레이를 벗어났는지를 둘러싼 두 건의 사건이 발생했었다. 두 경우 모두 골은 그대로 인정되었다.
또한 아스널이 핸드볼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리버풀에게 페널티킥을 주지 않은 결정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었다. '매치 오피셜즈 마이크 업' 쇼에 출연한 하워드 웹 PGMOL 대표는 오류가 있었다고 확인했다.
이런 사건들이 발생한 이후 프리미어리그는 다른 스포츠 종목을 본받아 VAR 프로세스에 큰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다음 시즌부터 심판이 경기 중 경기장 안에 있는 서포터들에게 자신의 판정에 대해 설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과정은 크리켓이라는 종목에서 볼 수 있는데, 크리켓에서는 세 번째 심판이 다이나믹 리뷰 시스템(DRS)의 일부로 모든 의사 결정 단계를 화면 영상과 함께 전달한다. 미국 미식축구 리그인 NFL은 심판이 현장 운영자 및 리플레이 담당자와 협력하여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 즉각적인 리플레이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을 시도할 생각이 없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에서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이 사용되었다. 이 시스템은 카메라, 팔다리 추적 기술 및 인공 지능을 사용하여 공을 차는 순간 선수가 오프사이드에 해당하는지 자동으로 감지한다. 그러면 메시지가 자동으로 VAR심에게 전달되고, VAR심은 공격자가 플레이를 방해했는지 여부를 판단한다.
이 기술은 챔피언스리그뿐만 아니라 세리에 A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내년 여름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 축구 평의회의 연례 비즈니스 미팅에서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CEO인 마크 벌링엄은 “궁극적으로 이 기술을 도입할지 말지는 각각의 리그에게 달려있다. 그러나 나는 이 발전을 지지한다. 다음 시즌부터는 전 세계의 더 많은 상위리그들이 이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이후로 진전이 없었고 아직까지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을 사용하겠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 않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런던, 스포츠 바이블, 더 타임즈, 디 애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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