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 3월 금리인하 없다” 파월 발언에 하락... 나스닥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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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3월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3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82% 하락해 장을 마감했다.
이는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과 배치됐고, 해당 발언 직후 각 지수가 급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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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3월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3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82% 하락해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61%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3% 빠져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연준의 금리 발표 직후인 오후 2시30분 쯤부터 급격히 하락했다. 이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5.25~5.50%로 4차례 연속 동결했다.
이날 FOMC 결정은 시장 전망과 대체로 일치한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3월 회의 시점까지 (금리를 인하할 정도의) 확신을 갖게 되리라고는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는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과 배치됐고, 해당 발언 직후 각 지수가 급락한 것이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2% 이상 급락했는데, 종목별로는 알파벳이 7% 이상 떨어져 지난해 10월 이후 최악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 밖에 마이크로소프트, AMD 등이 2%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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