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담당 당국자 "트럼프 재집권시 대만 버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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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대만 문제를 담당하는 당국자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대만을 버릴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천빈화 대변인은 전날(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대만 관련 발언에 대한 논평을 요청받자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대만이 미국의 반도체 사업을 빼앗았다고 주장하면서 '대만 방어'에 대한 질문에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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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대만 문제를 담당하는 당국자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대만을 버릴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천빈화 대변인은 전날(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대만 관련 발언에 대한 논평을 요청받자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은 항상 미국 우선주의를 추구한다"며 "대만은 언제든 '체스판'에서 '버려지는 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대만이 미국의 반도체 사업을 빼앗았다고 주장하면서 '대만 방어'에 대한 질문에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또한 천 대변인은 미국에 대한 대만인들의 신뢰가 떨어졌다는 뉴욕타임스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점점 더 많은 대만인들이 대만 독립은 불가능하며 외부인은 신뢰할 수 없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미국은 언제나 자기 이익에만 관심이 있고 '대만 지원'은 실제로 대만에 해를 끼치고 파괴할 뿐"이라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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