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 100단’ 실버 배우…설 영화 공연 책임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관록의 실버 배우들이 스크린과 무대를 점령 중이다.
윤여정과 나문희·김영옥이 각각 주연한 영화 '도그데이즈'와 '소풍'이 극장가 성수기로 꼽히는 설 연휴에 개봉해 흥행을 겨냥하고, 신구와 박근형이 함께 무대에 오른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여정, 스무살 탕준상과 호흡
나문희·김영옥, 60년 우정 과시
신구·박근형, 연극서 매진 돌풍
유해진, 김서형, 김윤진, 이현우 등 여러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탕준상(20)과 연기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극중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기 위해 배달 아르바이트생인 탕준상과 동행하며 예상외의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낸다.
윤여정은 “이렇게 나이 어린 배우와 함께 연기를 한 건 처음이다. 탕준상 아버지의 나이가 우리 아들(1975년생)과 동갑”이라며 “손주뻘 되는 친구와도 만나 연기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즐겁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윤여정과 나문희, 김영옥은 의도치 않게 흥행 경쟁을 벌이게 됐지만 서로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나문희와 김영옥은 “(윤)여정이는 우리의 자랑이다. 좋은 배우니 좋은 영화를 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고, 윤여정도 “두 영화가 모두 잘됐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김)영옥 언니는 나의 롤모델이다”고 응원했다.
‘소풍’에서 나문희와 김영옥의 고향 친구로 등장해 힘을 보탠 박근형(83)은 신구(87)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무대에 올리고 있다. 각각 주인공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을 연기하는 두 사람은 더블 캐스팅 없이 매일 같이 무대에 올라 모든 공연을 매진시키고 있다. 특히 약 3시간에 달하는 연극이 거의 두 캐릭터의 대사로 이뤄지는 만큼 두 배우가 소화하는 엄청난 대사량에 대한 관객의 감탄이 쏟아지고 있다. 2월 말부터는 울산, 세종, 대구 등 지방 투어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미 스포츠동아 기자 smle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정연, 속옷 차림 바프 공개…40대에도 핫하다 핫해 [DA★]
- 오마이걸 유아, 아찔한 수영복 자태…청순+섹시 매력 발산 [DA★]
- “뒤집기의 뒤집기의 뒤집기” 전유진, 준결승전 최종 1위 (현역가왕) [TV종합]
- ‘고딩엄빠’ 부부싸움 중 경찰 신고…박미선 “어렵네, 오늘”
- 이지아 ‘경각심’ 부족했네…남편 때문에 교도소 다녀와 (끝내주는 해결사)
- 공민지, 누드톤 비키니로 파격 섹시미 [DA★]
- 김나정, 마약 투약 혐의 경찰 조사→필로폰 양성 반응 [종합]
- 김병만 전처가 가입한 보험, 수익자는 본인과 입양한 딸 (연예튀통령)[종합]
- ‘파혼’ 전소민, 대출 때문에 몰래 배달 알바까지 (오지송)
- 박인비 딸 인서, 키즈 카페 대신 실내 스크린 골프장 가는 18개월 (슈돌)[TV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