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알바레스 멀티골+로드리 쐐기골'...맨시티, 번리에 3-1 승리...2위 등극

이종관 기자 2024. 2. 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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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알바레스+로드리 득점으로 번리에 3-1 승리
아스널 제치고 2위 등극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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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시티가 번리를 상대로 승리 거두며 2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번리에 3-1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맨시티는 아스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홈 팀 맨시티는 4-3-3 전형을 꺼냈다. 도쿠, 알바레스, 포든, 누네스, 로드리, 더 브라위너, 그바르디올, 아케, 스톤스, 루이스, 에데르송이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번리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암도우니, 포스터, 오도베르, 브라운힐, 브레게, 구드문드손, 알 다킬, 에크달, 오셰이, 비치뉴, 트래포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알바레스 멀티골 폭발!...맨시티, 2-0 리드 잡은 채 전반 종료


사진=게티이미지

맨시티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더 브라위너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리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 올라온 크로스를 로드리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맨시티가 앞서나갔다. 전반 16분, 우측면에서 공을 받은 포든이 침투하는 누네스에게 침투 패스를 내줬다. 공을 잡은 누네스가 중앙에 위치해있던 알바레스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알바레스의 리그 7호 골이었다.


맨시티가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20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도쿠가 화려한 기술로 상대 수비를 제쳐냈고 크로스를 올렸다. 하지만 트래포드 골키퍼가 이를 처리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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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더 브라위너가 순간적으로 침투하는 알바레스에게 스루 패스를 넣었고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2-0 리드를 잡았다. 이날 경기 알바레스의 멀티골이자 리그 8호 골이었다.


번리가 땅을 쳤다. 전반 26분, 침투 패스를 받은 포스터가 순간적으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으나 그바르디올의 환상적인 태클로 저지됐다.


맨시티가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35분, 높은 지역까지 올라온 그바르디올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맨시티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44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포스터가 안쪽으로 접고 들어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그렇게 전반은 2-0 맨시티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로드리 '환상 중거리' 쐐기골!...맨시티, 번리에 3-1 승리→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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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후반전 첫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1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포든이 로드리에게 패스를 내줬고 이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번리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후반 7분, 쇄도하던 암도우니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고 슈팅을 날렸으나 높게 떴다. 이후 번리는 구드문드손, 암도우니, 포스터를 빼고 램지, 로버츠, 포파나를 투입했다.


번리가 점차 기회를 잡았다. 후반 19분, 중앙 지역에서 공을 잡은 브라운힐이 슈팅을 날렸으나 에데르송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그리고 후반 24분, 환상적인 연계 플레이로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했으나 마지막 패스가 길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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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했던 맨시티가 교체를 꺼냈다. 후반 26분, 더 브라위너가 빠지고 홀란드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맨시티는 포든을 빼고 그릴리쉬를, 번리는 오도베르르르 빼고 자로우리를 투입했다.


번리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37분, 좌측면에서 브라운힐이 올린 크로스가 흘러나왔고 이를 에크달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힘이 실리지 못했다.


맨시티가 땅을 쳤다. 후반 40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홀란드가 머리에 맞췄으나 수비맞고 무산됐다. 그리고 번리는 에크달을 빼고 마셍고를, 맨시티는 로드리, 알바레스를 대신해 코바치치, 고메스를 넣었다.


경기 막판 번리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포파나가 드리블로 수비를 제쳐냈고 컷백을 내줬다. 포파나의 컷백은 에데르송 골키퍼 맞고 알 다킬에게 흘렀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없이 3-1 맨시티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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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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