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잉글랜드보다 압박이 수천 배는 더 심해”... 과르디올라의 고백

남정훈 2024. 2. 1. 0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사비를 감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번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클럽과의 인연을 고려할 때 6월 30일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한 사비의 결정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사비 감독이 사임을 하기로 결정한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비의 말에 공감하며 바르셀로나의 코치들이 직면한 압박이 전 세계 어느 팀보다 크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과르디올라 감독이 사비를 감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번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클럽과의 인연을 고려할 때 6월 30일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한 사비의 결정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지난주 사비는 비야레알에 5-3으로 패한 후 바르셀로나의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6월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다. 우리는 돌아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때다. 나는 이제 떠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사회 및 클럽과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제 모든 것이 더 차분해질 것이고, 우리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다. 적어도 이 결정으로 여러분[언론]은 더 이상 나를 죽이지 않을 것이다. 이 결정으로 클럽은 더 나아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떠난 후 2021년 11월 바르셀로나의 감독으로 임명된 사비 감독은 총 122경기 중 76승을 거뒀다.

사비 감독이 사임을 하기로 결정한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비의 말에 공감하며 바르셀로나의 코치들이 직면한 압박이 전 세계 어느 팀보다 크다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경험상 잉글랜드에서의 압박감과 스페인에서의 압박감은 비교할 수 없다. 스페인은 수천 배는 더 힘들다. 일주일에 6번의 기자회견과 수많은 경기. 바르셀로나에서 느끼는 압박감은 다른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사비의 연설 대부분과 오늘 기자회견에서 모두 바르셀로나 감독들이 과거와 현재 모두 직면하고 있는 정량화할 수 없는 압박감에 초점을 맞췄다. 사비는 "정신적인 측면과 축구적인 측면이다. 더 많은 공격을 해야 하고, 더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하고 모든 것이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개인 기량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는다. 정신적인 문제는 우리가 스포츠 수준에서 잘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나는 이미 결정을 내렸다. 우리가 하는 일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가장 어려운 순간에 왔다. 몇 달 전에 이미 결정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압력에 대한 발언을 뒷받침하며 “잔인하고 불쾌하다. 매일 자신이 무가치하다고 느끼게 한다. 펩은 나에게 말했고 발베르데는 나에게 말했고 나는 루이스 엔리케가 고통받는 것을 봤다. 요구사항에 문제가 있다. 나는 그것을 즐기지 않는다. 나는 매 순 내 삶을 걸고 있다. 잔인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