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대표=이사회 의장’ 분리…투명 경영 기반의 글로벌 테크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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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으로 지속가능경영에 힘쓰고 있다.
2020년 3분기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했고, 같은 해 12월 관련 실무팀까지 신설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네이버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ESG에 해당하는 모든 분야인 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선진화된 경영 방침을 마련해 실천해 나가고 있다.
네이버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해 국내외 유수 선진 기업들의 지배구조 사례를 분석하며 끊임없는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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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최우수 기업]
네이버는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으로 지속가능경영에 힘쓰고 있다. 2020년 3분기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했고, 같은 해 12월 관련 실무팀까지 신설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네이버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ESG에 해당하는 모든 분야인 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선진화된 경영 방침을 마련해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 과정을 투명하게 소통해 나가며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ESG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네이버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리스크관리위원회 등 5개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이사회와 이사 개인의 성과 평가를 연간으로 실시하고 이사회 역량구성표(BSM)를 공개하고 있다. 이사회는 과반(71%)이 독립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사회 산하 5개 위원회 중 4개가 외부 독립이사로만 구성돼 독립성을 담보하고 있다.
네이버 이사회는 2019년부터 투명하고 선진적인 이사회 운영이 가능하도록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이사회 성과 진단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사회 구성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하고 이사회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침이다.
더욱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2021년 3월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 이처럼 이사회의 역할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이사회사무국뿐만 아니라 이사회 내 위원회를 지원하는 전담 지원조직을 두고 이사회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네이버의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은 글로벌에서도 남달리 평가받고 있다. 2017년 3월 이해진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고, 이사회의 독립성 및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변대규 기타비상무이사가 새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외국계 증권사 CLSA는 2021년 3월 발간한 ESG 리포트에서 이 같은 변화가 거버넌스 강화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해 네이버의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분석했다. CLSA는 네이버를 아시아 인터넷·소프트웨어(SW) 기업 중 2위로 선정한 바 있다.
네이버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해 국내외 유수 선진 기업들의 지배구조 사례를 분석하며 끊임없는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ESG기준원에서는 2022년 지배구조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하고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MSCI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인덱스의 지배구조 영역 평가결과 인터넷 산업 영역에서 ESG 리더로 평가받았다.
네이버는 주주환원 규모의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포함하는 3개년 단위의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하고, 주주서한 발송 등 주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더 발전시키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상생을 넘어 진정성 있는 ESG 활동과 성과를 기반으로 함께 성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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