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ESG 공시기준 가이드북, 국내 처음 나왔다

김응열 2024. 2. 1.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본격 시행 예정인 유럽연합(EU) ESG 공시기준과 관련해 국내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북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1일 'EU 수출기업을 위한 ESG 공시기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상의 ‘EU 수출기업을 위한 ESG 공시기준 가이드북’ 발간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올해 본격 시행 예정인 유럽연합(EU) ESG 공시기준과 관련해 국내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북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1일 ‘EU 수출기업을 위한 ESG 공시기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EU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및 공시기준(ESRS)의 기본개념 및 주요내용, 우수 공시사례, 실무자가 알아야 할 10대 핵심 포인트 등으로 구성됐다. 실제 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팁까지 EU ESG 공시기준 관련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는 게 대한상의의 설명이다.

대한상의는 가이드북이 이중 중대성 대응방안이나 기후변화 전환계획 수립 필요성, 공급망 관리 및 평가 등 각 기업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지난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범 시행에 이어 올해 EU ESG 공시제도의 본격화로 인해 우리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가이드북이 국내기업들의 EU ESG 공시제도 대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가이드북은 대한상공회의소 ESG플랫폼 ‘으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김응열 (keynew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