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생명과학본부, 연매출 '1조 클럽'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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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051910) 생명과학사업본부가 지난해 연매출 1조 원 이상을 달성했다.
31일 LG화학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373220) 실적을 제외한 지난해 매출을 27조 8000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공시했다.
LG화학 생명과학본부는 올해 상반기에만 595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1조 클럽' 가입이 전망돼왔다.
한편 LG화학은 올해 생명과학본부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1000억 원 많은 1조 3000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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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051910) 생명과학사업본부가 지난해 연매출 1조 원 이상을 달성했다.
31일 LG화학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373220) 실적을 제외한 지난해 매출을 27조 8000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공시했다. 이중 생명과학사업본부는 연매출(잠정) 1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매출 1조 원’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GC녹십자, 종근당, 광동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동아쏘시오홀딩스 등이 전부다.
LG화학 생명과학본부는 올해 상반기에만 595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1조 클럽’ 가입이 전망돼왔다. 당뇨 신약 ‘제미글로’와 지난해 1월 인수한 미국 항암신약 기업 아베오파마슈티컬스(아베오) 매출에 힘입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판 제품인 제미글로패밀리 4종은 상반기 처방액 706억 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1000억 원 돌파를 예고해왔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83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아베오는 2000억 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 총액을 견인했다.
회사는 “인수 후 통합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아베오가 지난해 대비 53% 성장했고 제미글로, 유트로핀, 유셉트 등 주요 제품의 시장 지위 강화로 안정적인 매출이 창출됐다”며 “통풍치료제 임상 3상에 진입과 비만치료제도 임상 2상 진입하는 등 신약개발이 적기에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사업 손익은 290억 원으로 2021년(670억 원), 2022년(740억 원)보다 줄었다. 회사는 “주요 과제인 임상3상 진척에 따른 R&D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화학은 올해 생명과학본부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1000억 원 많은 1조 3000억원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시장 선도 제품의 지위를 강화하고 해외 시장 매출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며 “희귀비만치료제 라이센스 아웃을 통한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민구 기자 1min9@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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